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3일 오전 3시48분께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소재 3층 상가건물 2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8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 현장에서는 상가 관계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사망한 60대 남성 2명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다른 60대 남성 1명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숨진 이들을 부검하고, 현장 감식을 통해 범죄 관련성을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