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자 개천절인 3일은 구름이 많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에서 한때 비가 오겠다.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는 오전까지,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비가 오겠고, 서울에는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도, 전라도, 경북, 울릉도, 독도가 5∼20㎜이며 서울과 경남은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8.9도, 인천 18.5도, 수원 18.2도, 춘천 16.6도, 강릉 19.2도, 청주 18.2도, 대전 17.9도, 전주 17.2도, 광주 17.7도, 제주 20.8도, 대구 18.2도, 부산 20.5도, 울산 17.8도, 창원 18.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 모두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와 남해는 0.5∼1.0m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