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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사, 일반성인보다 스스로 '건강하다' 생각하는 비율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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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환자와 의사 함께 건강할 방안 마련해야"

    우리나라 의사들은 일반 성인보다 자신의 주관적 건강 상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오수현·김진숙 박사팀은 2016년 의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응답한 7천631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평소 선생님의 건강 상태는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응답자들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건강 수준인 '주관적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응답자들은 매우 나쁨, 나쁨, 보통, 좋음, 매우 좋음으로 응답했고, 연구팀은 매우나쁨과 나쁨을 '나쁨'으로, 보통은 '보통'으로, 좋음과 매우 좋음은 '좋음'으로 묶었다.

    그 결과 자신의 주관적 건강 상태를 '좋음'으로 인식하는 사람은 2천336명(30.6%), '보통'은 4천462명(58.5%), '나쁨'은 833명(10.9%)으로 나타났다.

    2016년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주관적 건강 상태에 대해 '매우 좋다' 또는 '좋은 편이다'라고 인식한 사람은 남성 51.3%, 여성은 43.1%였다.

    일반 성인 남녀보다 의사들이 자신의 건강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낮게 나타난 것이다.

    근무기관 종류에 따라서는 소속 병원 규모가 클수록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좋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의원에 근무하는 의사보다 종합병원 의사는 1.19배, 상급종합병원 의사는 1.38배 더 자신의 건강상태를 좋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연령군에 따라서는 20대를 제외하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자신의 건강상태를 좋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70대 이상보다 30대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2.19배나 나쁘다고 여겼다.

    연구팀은 연령이 높은 의사보다 30∼40대 의사들이 장시간 근무시간에 따른 업무강도가 높고 스트레스가 많은 게 건강 상태에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의사가 건강해야 질 높은 진료가 가능하며 국가 보건의료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다"며 "환자와 의사가 함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연구 결과는 대한의사협회지(JKMA) 9월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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