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개천절 기념사 "포스트코로나 선도국가 도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세균 총리는 이날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된 제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세균 총리는 "대한민국은 강한 나라다. 경제 대국들이 코로나 환난에 무릎 꿇을 때, 우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의 경제성장률로 당당하게 맞서고 있다"며 "세계가 경탄하고 세계를 압도하는 이 힘은 모두 국민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의 지향점으로는 △선도국가 △포용사회 △국민통합을 제시했다.
이날 일부 보수단체가 개최하는 개천절 집회도 불법 집회로 규정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집회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지지받을 수 없다. 방역 앞에 작은 균열은 바이러스가 가장 좋아하는 통로라는 점을 꼭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을 향해서도 "코로나19 위기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통 큰 협치를 통해 분열의 불씨를 잠재우고 위기 극복의 견인차가 돼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