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서 올해 최고 가스레인지·전기레인지에 선정
LG전자 가전이 미국에서 '최고의 전기·가스레인지' 1위에 올랐다.

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최고의 레인지(Best Ranges of 2020)' 순위에서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 부문 1위로 LG전자 제품이 꼽혔다.

소비자 평가 매체인 컨슈머리포트는 LG전자, 삼성전자, 월풀, 제너럴일렉트릭(GE) 등 브랜드의 150여개 전기·가스레인지 제품의 신뢰도와 성능을 시험했다.

평가단 시험 결과 올해 최고의 가스레인지는 종합 점수 85점을 받은 LG전자 시그니처 가스레인지(모델명 LG Signature LUTD4919SN)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LG시그니처 가스레인지에 대해 "가스 쿡탑과 전기 오븐을 갖춘 아름다운 듀얼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최고의 가스레인지 2위와 3위는 삼성전자 제품(모델명 Samsung NX58H9500WS, NX58H5600SS)이 각각 차지했다.

최고의 전기레인지에도 LG전자 제품(모델명 LG LRE3061ST)이 꼽혔다. 이 제품은 전기·가스레인지 전체 추천제품 중 최고 점수인 88점을 받았다. 2위에는 LG전자(모델명 LG LSE4613ST)이 올랐다. 3위는 월풀 제품이 선정됐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