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자영업자 죽어나는데 고관대작 가족은 해외요트…그들만의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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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의원 "그들만의 추석, 그들만의 천국"
최형두 원내대변인 "문재인 정권의 민낯"
최형두 원내대변인 "문재인 정권의 민낯"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4일 서면 논평을 통해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죽어 나가는데 고관대작 가족은 여행에 요트까지 챙기며 '욜로'(YOLO·You Only Live Once)를 즐긴다"며 "그들만의 추석, 그들만의 천국"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은 긴급한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추석 성묘조차 못 갔는데 정작 외교부 장관 남편은 마음대로 해외여행을 떠나다니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를 지난 달 19일 연장하면서 긴요한 방문이 아니면 출국을 자제해줄 것을 국민에게 권고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외교부 장관의 남편이 버젓이 출국한다는 것은 이 정부의 이중잣대 실상을 보여준 것"이라고 꼬집었다.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외교부가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며 "김의겸 대변인의 부동산 투기 아내 탓, 조국의 사모펀드 아내 탓, 김조원 수석의 강남 아파트 아내 탓에 이어 외교부 장관의 남편 대응 매뉴얼인가"라고 비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