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남편 미국행 논란에 "국민은 해외여행 자제하는데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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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남편 미국행 논란에 "국민은 해외여행 자제하는데 송구"](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ZK.23975129.1.jpg)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 실·국장급 간부들과 회의 자리에서 "국민들께서 해외여행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시는 가운데 이런 일이 있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의 남편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는 지난 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외교부가 불필요한 여행 자제를 국민에게 권고하는 가운데 주무 부처 장관의 배우자가 요트 구매와 여행 목적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져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