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수업이 어려워진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수학문제 풀이 서비스 ‘콴다’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듀테크(교육+기술) 스타트업 매스프레소는 자사 앱 ‘콴다’에서 수학 문제를 해결한 횟수가 최근 10억 건이 넘었다고 4일 발표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4월 이후 문제 해결 수가 5억 건 늘어났다.

콴다는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를 사진을 찍어 올리면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AI 기반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이 한국어와 수식을 인식해 서버에 저장된 풀이를 검색 후 제시한다. 최근 누적 다운로드 수 1500만 건을 돌파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