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美 면역항암학회서 백토서팁 성과 2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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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는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면역항암학회 학술대회(SITC 2020)에서 '백토서팁’에 대한 2건의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메드팩토는 대장암 환자 대상의 병용임상 내 ‘VRGS’(Vactosertib Response Gene Signature)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발굴에 대한 초기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내용은 SITC에서 구두 발표 대상으로 선정됐다.
현재 메드팩토는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VRGS라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반응률에 따른 환자 맞춤형 치료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료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환자에게만 약물을 선별 투여해 효능이 향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학회에서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백토서팁과 면역항암제 임핀지의 병용 임상 1b·2a상 중간 결과도 발표한다.
이 임상은 현재 1b상을 완료하고 2a상 단계다. 치료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이 많이 포함된 ‘PD-L1’ 발현 1% 이상을 대상으로 투여를 실시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지난해 SITC에서 PD-L1 발현 25% 미만인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시도해 객관적 반응률(ORR) 16.7%를 기록했다. 이는 임핀지 단독 투여 2.8%에 비해 높은 수치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바이오마커 발굴에 대한 초기성과는 내달 13일에 구두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번 성과 발표를 통해 백토서팁의 높은 의료적 가치를 보여주고 향후 임상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SITC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이번 학회에서 메드팩토는 대장암 환자 대상의 병용임상 내 ‘VRGS’(Vactosertib Response Gene Signature)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발굴에 대한 초기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내용은 SITC에서 구두 발표 대상으로 선정됐다.
현재 메드팩토는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VRGS라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반응률에 따른 환자 맞춤형 치료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료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환자에게만 약물을 선별 투여해 효능이 향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학회에서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백토서팁과 면역항암제 임핀지의 병용 임상 1b·2a상 중간 결과도 발표한다.
이 임상은 현재 1b상을 완료하고 2a상 단계다. 치료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이 많이 포함된 ‘PD-L1’ 발현 1% 이상을 대상으로 투여를 실시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지난해 SITC에서 PD-L1 발현 25% 미만인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시도해 객관적 반응률(ORR) 16.7%를 기록했다. 이는 임핀지 단독 투여 2.8%에 비해 높은 수치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바이오마커 발굴에 대한 초기성과는 내달 13일에 구두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번 성과 발표를 통해 백토서팁의 높은 의료적 가치를 보여주고 향후 임상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SITC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