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남녀 구별이 어딨어?…'젠더리스' 색조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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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레도, 전체 젠더리스 색조 6종 라인업 출시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인 그루밍족이 늘어나면서 성별의 경계를 없앤 '젠더리스(Genderless)' 색조화장품(메이크업) 라인이 처음 등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입·판매하는 니치향수 브랜드 '바이레도(BYREDO)'의 메이크업 라인을 국내에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에서 일부 제품이 아닌 전 색조화장품 라인이 성별 구분 없이 나오는 것은 바이레도가 처음으로 전해졌다.
바이레도의 색조화장품 상품군은 성별 구분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젠더리스 콘셉트'로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립스틱, 립밤, 멀티 컬러 스틱,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아이섀도우 등 총 6종을 출시했다. 주력 제품인 컬러 스틱은 고객이 원하는 부위 어디에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핑크, 골드, 그린 등 총 16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바이레도 관계자는 “바이레도의 트렌디한 향수, 바디케어, 홈프래그런스 제품들이 국내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이 매년 두 배 가까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메이크업 라인 또한 특유의 중성적이면서도 세련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바이레도는 2006년 향수 브랜드로 시작해 의류, 잡화, 아이웨어, 쥬얼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이사마야 프렌치와 손잡고 메이크업 라인을 선보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입·판매하는 니치향수 브랜드 '바이레도(BYREDO)'의 메이크업 라인을 국내에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에서 일부 제품이 아닌 전 색조화장품 라인이 성별 구분 없이 나오는 것은 바이레도가 처음으로 전해졌다.
바이레도의 색조화장품 상품군은 성별 구분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젠더리스 콘셉트'로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립스틱, 립밤, 멀티 컬러 스틱,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아이섀도우 등 총 6종을 출시했다. 주력 제품인 컬러 스틱은 고객이 원하는 부위 어디에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핑크, 골드, 그린 등 총 16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바이레도 관계자는 “바이레도의 트렌디한 향수, 바디케어, 홈프래그런스 제품들이 국내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이 매년 두 배 가까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메이크업 라인 또한 특유의 중성적이면서도 세련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바이레도는 2006년 향수 브랜드로 시작해 의류, 잡화, 아이웨어, 쥬얼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이사마야 프렌치와 손잡고 메이크업 라인을 선보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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