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네오펙트는 동남아 지역에서 증가하는 전문 재활의료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대한재활병원은 말레이시아 최초 한국형 재활치료 전문 병원이다.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통증치료 로봇치료 수중치료 등 다양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재활 병원인 로이병원의 김동수 대표원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양 기관은 디지털 재활기기 임상연구와 의료기기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재활 플랫폼 기술 협의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과 판매망 확대 및 잠재시장 수요 대응 등에 대해서도 전략적 제휴로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디지털 재활 분야 활성화에 속도를 가하겠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현지 병원과 업무제휴를 통해 국제 인지도 제고 및 해외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