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상표권, 방탄소년단 관련 브랜드가 싹쓸이…빅히트는 엔터사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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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고민정 의원실](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01.23982970.1.jpg)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류 콘텐츠 중 가장 많은 상표권을 가진 브랜드는 방탄소년단의 영문 약칭인 'BTS'로 나타났다. 올 8월 기준 'BTS'로 등록된 상표권은 168건에 달한다.
2위는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의 영문 명칭인 'ARMY'로, 88건의 상표권을 등록했다. '방탄소년단'은 46건의 상표권을 등록해 3위에 올랐다.
![자료=고민정 의원실](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01.23982971.1.jpg)
2위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619건의 상표권을 등록하고 있다. 이 뒤를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418건),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160건), 와이지엔터테인먼트(137건) 등이 이었다.
고민정 의원은 "한류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는 기본이고, 이제는 지식재산권 확보가 국가 경쟁력"이라며 "특허청의 업무 범위도 지식재산권 확보로 더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