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주문만 하면 자동결제되는 서비스가 나왔다. 직원에게 별도로 카드를 건네지 않고 ‘아메리카노 주세요’ 하면 저절로 결제되는 서비스다.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자동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삼성카드가 처음이다.

삼성카드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함께 ‘드라이브 스루 신용카드 자동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발표했다. 삼성카드 사용자는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 직원에게 카드를 건네지 않아도 된다. 대신 매장 방문 전에 본인 차량번호와 결제할 카드를 사전 등록하고 주문하면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다. 카드 등록은 스타벅스 앱의 설정 메뉴에서 ‘My DT Pass’ 카테고리를 눌러 최초 이용약관에 동의하면 된다.

삼성카드는 카드를 스타벅스 앱에 등록하고 처음 자동결제하는 사용자 중에 3000명을 선정해 아메리카노 쿠폰을준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