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원 국제조사팀 출범 요구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브렛지로어 미국 보건부 차관보는 WHO 이사회에서 코로나19에 대해 정확하고 완전하고 시의적절한 정보 제공 실패를 용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독일, 프랑스, 칠레 등 일부 회원국이 제안한 WHO 개혁 실행을 촉구하고, 바이러스의 기원 조사를 위한 국제조사팀의 조속한 출범을 요구했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팀 사무차장은 국제조사팀 출범 요구에 대해 조사팀에서 활동할 전문가 명단을 중국에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지난 7월 WHO 탈퇴를 공식 통보한 미국은 WHO가 코로나19 사태에서 중국에 편향적인 대응으로 일관했다며 수차례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WHO 탈퇴 효력은 내년 7월 6일 발휘된다.
미국은 WHO가 주도하는 백신 개발에도 불참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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