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메디아이플러스가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전 2020’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업체는 신약 임상시험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고객사에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성남시에 있는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지난달 열린 이 공모전엔 284개 팀이 참가했다. 메디아이플러스는 공동 3위를 기록해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정지희 메디아이플러스 대표는 “임상시험 맞춤형 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곧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