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투자, 독점적 가치 창출할 기업 눈여겨 봐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CIO
“바이오산업도 융합의 시대입니다. 앞으로는 어떤 산업과 맞물려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사진)는 6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KIF) 2020’에서 “코로나19 이후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었다”며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의료기기 등 인접 산업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CIO는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약 20년간 활동한 전문가다. 한국투자 바이오 글로벌 펀드 등 4개의 펀드에서 7300억원가량을 운용하고 있다.
그는 독점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어떤 분야에서도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희소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트렌드는 빠른 실행력과 시장 적응력”이라며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기업이 없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유망하다”고 했다.
앞으로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보다 체내진단 의료기기가 더 각광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장은 국내외 많은 기업이 진출해 있어 포화 상태”라며 “해외에서도 체내진단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사진)는 6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KIF) 2020’에서 “코로나19 이후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었다”며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의료기기 등 인접 산업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CIO는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약 20년간 활동한 전문가다. 한국투자 바이오 글로벌 펀드 등 4개의 펀드에서 7300억원가량을 운용하고 있다.
그는 독점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어떤 분야에서도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희소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트렌드는 빠른 실행력과 시장 적응력”이라며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기업이 없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유망하다”고 했다.
앞으로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보다 체내진단 의료기기가 더 각광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장은 국내외 많은 기업이 진출해 있어 포화 상태”라며 “해외에서도 체내진단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