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연결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5호선 열차가 마포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와 마포구에 따르면 6일 16시 55분께 마포역과 연결된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식당에서 원인 미상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연기가 마포역 안에 유입되면서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5시 6분부터 마포역 정차를 중단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대원이 투입됐고, 아직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외부에서 유입된 연기를 빼내는 작업을 하는 중"이라며 "열차 운행 재개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