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프랑스 "야외 오르골 공연 열어요"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에 많은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야외에서 즐기는 ‘어린왕자 오르골 공연’을 10월 말까지 펼친다. ‘프랑스 문화마을’, ‘어린왕자 테마파크’로서의 쁘띠프랑스의 정체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방문객들이 어린왕자 캐릭터 탈이 연주하는 감성적인 오르골 연주를 들으며 더욱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탈 인형 피노키오가 플래시몹 형태로 길거리에 깜짝 등장해 방문객들과 ‘주사위 던지기’ ‘손소독제 나눔’ ‘사진 촬영 서비스’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어린왕자 캐릭터 탈과 함께 방문객 환대 이벤트도 해 야외에서 다채로운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국내 최초 곰 유튜버 밸리곰(Belly Gom)의 깜짝 방문도 기대해볼 만하다. 몰래카메라로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10월 중순 주말 예정). 밸리곰은 나이는 펭수보다 어린 3살이지만 펭수보다 10㎝나 더 큰 220㎝ 키에 400㎏의 몸무게를 가진 곰 캐릭터다.

서울에서 한 시간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는 쁘띠프랑스는 뒤로는 호명산(가평1경), 앞으로는 청평호(가평2경)가 그림같이 펼쳐져 있어 봄이 되면 푸르른 녹음과 반짝이는 물빛을 경험할 수 있고,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꽃을 피워 지상 낙원을 떠올리게 한다. 전망대 뒤로 호명산을 따라 이어진 ‘봉쥬르 산책길(350m)’을 걷다 보면 아름다운 프랑스 샹송의 선율을 깊게 느낄 수 있고, 청평호수도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쁘띠프랑스는 코로나19 예방 및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입구에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방명록 작성 등을 실시하고 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