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주시와 공동으로 오는 9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온택트(온라인과 언택트) 방식으로 '2020 아시아송페스티벌(ASF)'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7회째인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무관중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한다.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 촬영한 각국 대표 가수 공연영상과 경주 일원에서 촬영한 K-POP 영상을 홈페이지(www.asiasongfestival.kr)와 SBS미디어넷 유튜브채널 'THE K-POP'을 통해 스트리밍한다.

10일 오후 8시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경주타워 메인 스테이지 영상은 ASF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아이린&슬기(레드벨벳), 아이콘(iKON), 강다니엘, 모모랜드 등 K-POP 아티스트 16개 팀과 일본 AKB48, 미얀마 프로젝트K, 태국 Milli 등 아시아 6개국 대표 스타들이 참여한다.

윤도현이 지난 5일부터 경주 명소를 소개하며 펼치는 버스킹 스테이지는 9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ASF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 온·오프라인 연계 'ASF 포럼-아시아 대중음악 산업과 글로벌 한류', K-POP 스타 데이트, K푸드, K라이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공개된 유튜브 예고 영상은 지난 5일 기준으로 조회 수 350만뷰를 돌파할 정도로 아시아 각국에서 관심을 끈다.

경북도는 메인 스테이지 영상에 동시접속자가 수십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경주서 9·10일 아시아송페스티벌…온택트 방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