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행사로 달항아리에 소원 적는 퍼포먼스 펼쳐
문경찻사발축제 12월 온라인 행사로 연다
경북 문경시는 '2020 문경찻사발축제'를 온라인으로 연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2월 1∼15일 문경찻사발축제를 홈페이지(www.sabal21.com) 중심으로 열기로 하고, 이를 위한 준비 행사를 열었다.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는 경북도청에서 소원 달항아리에 소원을 적는 퍼포먼스를 펼쳤는데 이를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다.

이학천 도예 명장의 소원 달항아리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안전'을 소망한다고 적었다.

앞으로 소원 달항아리 퍼포먼스를 추가로 펼쳐 모두 4개를 전시할 계획이다.

축제추진위는 높이 68㎝, 폭 64㎝의 소원 달항아리 4개를 축제 때 온라인으로 전시한다.

홈페이지 개통 때 '내 손안에 전시관'에서 소원 달항아리는 물론 전통가마에서 구운 다양한 도자기를 관람할 수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찻사발축제를 비대면 행사로 개최한다"며 "준비 행사로 달항아리와 접시에 소원을 적는 릴레이 이벤트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