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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의원연맹 신임 회장 김진표, 간사장은 김석기…"셔틀외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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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기 의원은 첫 재선 출신 간사장
    국회 한일의원연맹은 6일 신임 회장으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회장 겸 간사장으로는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진표 신임 회장은 "과거 한국과 일본은 김대중-오부치선언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상호호혜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한일의원연맹이 셔틀외교를 부활시켜 미래지향적 한일 양국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석기 간사장은 "한일 양국이 서로의 역사는 직시하되, 양국 관계는 보다 건전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간사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 5월 20대 국회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한일의원연맹 회장 자리는 공석이었다. 회장이었던 강창일 전 민주당 의원이 정계 은퇴를 한 이후 후임자 선출이 늦어졌다. 관례상 여당 의원이 회장을 하고 제1 야당 의원이 간사장을 맡아왔다. 그러나 이번엔 간사장 자리의 인선 때문에 늦어졌다. 여당 내에서는 일찍이 김진표 의원을 회장직에 내정했지만 야당 측 인선이 확정되지 못했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재선 의원인 김석기 의원이 처음부터 도전장을 냈지만, 선수가 높은 중진급 의원들로 구성해 오던 관례에 맞지 않아 여당 측이 난색을 보여왔다.

    이번 선출로 김석기 의원은 재선의원으로서는 첫 간사장이 됐다. 일본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2011년 주오사카 총영사 역임과 경찰 주재관 근무 등 8년 간 일본에서 근무했다. 일본 정‧관계에도 인맥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의원연맹은 박병석 국회의장, 민주당 이낙연 대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여야 중진 의원들을 고문에 임명했다. 서청원 문희상 강창일 전 한일의원연맹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임명됐다.

    총 회원은 지난달 명부 기준 민주당 69명, 국민의힘 60명, 정의당 2명, 시대전환·국민의당 각 1명, 무소속 7명 등 총 140명이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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