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0년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행사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발표했다.

오는 20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출바우처사업 수행기관이 많아지고 지원 서비스도 다양해져 수행기관과 참여기업 간 매칭 애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상 매칭 상담회, 온라인 콘퍼런스, 온라인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화상 매칭 상담회에서는 디자인개발, 동영상제작 등 서비스 분야별 수행기관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홍보한다.

또 중진공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출 전략에 대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행사 당일 업종별 수출 전문가 및 자문위원이 수출 애로기업에게 1대1 컨설팅과 상담을 온라인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 신청과 사전 상담예약은 오는 8일까지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이성희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매칭페어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우수 수행기관과의 온라인 상담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참여기업이 보다 손쉽게 수출바우처사업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