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일본 여배우 히로세 스즈(22)의 소속사가 히로세 스즈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전했다./사진=히로세 스즈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6일 일본 여배우 히로세 스즈(22)의 소속사가 히로세 스즈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전했다./사진=히로세 스즈 인스타그램 캡처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예인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일본 여배우 히로세 스즈(22·사진)의 소속사가 히로세 스즈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히로세 스즈는 현재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5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출연하며 국내외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3월에는 일본 유명 코미디언 시무라 켄(70)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당시 시무라 켄의 소속사는 "시무라켄이 발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시무라 켄은 일본 연예인 1호 확진자 이기도 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일본 연예인 중에는 10대도 있다. 가수 겸 배우 코미야 리오(17)는 지난 4월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발열 증세는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다. NHK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8만7347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624명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