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당 3천 만원 시대 … 서울 옆세권 아파트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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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계 맞닿은 서울 옆세권 주택상품 수요자 높은 관심 나타내
합리적 가격에 출퇴근 용이해… 개발호재로 미래가치 프리미엄 형성
합리적 가격에 출퇴근 용이해… 개발호재로 미래가치 프리미엄 형성
올해 서울 아파트 평당(3.3㎡당) 평균 매매가격이 3,000만원을 넘어섰다. 멈출 줄 모르는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에 서울 생활권이 가능한 이른바 ‘서울 옆세권’ 지역이 인기다. 서울과 가까워 서울의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으면서 서울보다 아파트 가격이 낮아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9월 서울시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3202만원이다. 올해 1월 2986만원이었으나 한달 뒤(2월) 3014만원으로 오르면서 3000만원을 돌파했다. 가장 아파트 값이 높은 곳은 강남구로 3.3㎡당 5687만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중랑구로 3.3㎡당 174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과 경계를 두고 있는 서울 옆세권 지역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를 살펴보면, 성남시 수정구 2858만원, 구리시 1748만원, 고양시 덕양구 1212만원, 남양주시 1071만원 등으로 서울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보다 낮은 시세임을 알 수 있다.
분양가도 마찬가지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2020년 기준 4703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초구와 맞닿은 경기도 과천시의 경우 2409만원으로 절반에 가까운 시세 차이를 보였다.
서울 강동구와 경기도 하남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강동구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2720만원을 나타냈으며, 강동구와 인접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한 하남시는 1935만원으로 약 785만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이렇다 보니 서울 생활권을 공유하고 서울 내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한 서울 옆세권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서울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심의 인프라와 자연의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서다..
실제로 서울 옆세권 지역들은 분양 시장에서 우수한 청약결과를 나타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청약 접수를 진행한 ‘산성역 자이 푸르지오’(2023년 10월 입주 예정)는 일반공급 371가구 수에 1만754건이 몰리며, 29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가 위치한 성남시 수정구는 송파구 위례동과 맞닿아 있으며, 서초동도 인접해 서울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DMC리버시티자이’(2022년 12월 입주 예정)도 지난 5월 분양 당시 일반공급 350가구 수에 5459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15.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고양시 덕양구는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은 입지로, 가양대교를 이용해 서울 강서구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업계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점과 같은 금액으로 더 넓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서울 옆세권 지역이 인기 있는 이유”라며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 녹지공간 등 이점이 많은 지역인 만큼 환금성도 우수해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서울 옆세권 지역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GS건설은 10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에서 대규모주거복합단지(MXD) ‘별내자이 더 스타’를 분양한다. 별내자이 더 스타 내 복합 1블록에서 먼저 선보이는 주상복합단지는 아파트 지하 3층~지상 46층, 5개동, 전용면적 84㎡, 99㎡ 총 740가구와 오피스텔 지하 3층~지상 26층, 1개동, 전용면적 47㎡, 49㎡ 총 192실로 구성됐다. 별내신도시는 서울 노원구와 맞닿아 있으며, 경춘선 별내역을 통해 7호선 상봉역까지 4정거장, 1호선 청량리역까지 7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예정)과 GTX-B 노선 계획에도 별내역이 포함돼 있다. 별내선은 총 연장 12.9km로 서울 강동구 8호선 암사역을 출발해 중앙선 구리역과 농수산물도매시장, 다산지구를 경유해 별내역(경춘선)까지 연결되며, 별내선이 개통되면 환승 없이 잠실역까지 10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되며 신도림, 여의도, 용산역, 서울역 등 주요 지역이 포함돼 있다. 예비타당성조사에 따르면, 별내역에서 서울역까지 3정거장, 약 11분대 이동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경춘선 별내역이 경춘선과 8호선, GTX-B 노선을 경유하는 트리플역세권으로 탈바꿈 되면 강남, 잠실 등 서울 주요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청약 조건도 낮아 눈길을 끈다. 별내자이 더 스타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 전 지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추첨제 물량도 있어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도전할 수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제한 등 별다른 청약 조건 없이 만 19세 이상 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별내자이 더 스타는 일반상업지구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향후 대규모 판매시설 조성 시 슬리퍼 생활권으로 통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며 “별내신도시는 기존에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꼽혔는데, GTX와 8호선 연장 등 교통호재로 더욱 발전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별내자이 더 스타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2로 74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10월 중 개관 할 예정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9월 서울시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3202만원이다. 올해 1월 2986만원이었으나 한달 뒤(2월) 3014만원으로 오르면서 3000만원을 돌파했다. 가장 아파트 값이 높은 곳은 강남구로 3.3㎡당 5687만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중랑구로 3.3㎡당 174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과 경계를 두고 있는 서울 옆세권 지역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를 살펴보면, 성남시 수정구 2858만원, 구리시 1748만원, 고양시 덕양구 1212만원, 남양주시 1071만원 등으로 서울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보다 낮은 시세임을 알 수 있다.
분양가도 마찬가지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2020년 기준 4703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초구와 맞닿은 경기도 과천시의 경우 2409만원으로 절반에 가까운 시세 차이를 보였다.
서울 강동구와 경기도 하남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강동구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2720만원을 나타냈으며, 강동구와 인접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한 하남시는 1935만원으로 약 785만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이렇다 보니 서울 생활권을 공유하고 서울 내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한 서울 옆세권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서울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심의 인프라와 자연의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서다..
실제로 서울 옆세권 지역들은 분양 시장에서 우수한 청약결과를 나타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청약 접수를 진행한 ‘산성역 자이 푸르지오’(2023년 10월 입주 예정)는 일반공급 371가구 수에 1만754건이 몰리며, 29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가 위치한 성남시 수정구는 송파구 위례동과 맞닿아 있으며, 서초동도 인접해 서울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DMC리버시티자이’(2022년 12월 입주 예정)도 지난 5월 분양 당시 일반공급 350가구 수에 5459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15.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고양시 덕양구는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은 입지로, 가양대교를 이용해 서울 강서구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업계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점과 같은 금액으로 더 넓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서울 옆세권 지역이 인기 있는 이유”라며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 녹지공간 등 이점이 많은 지역인 만큼 환금성도 우수해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서울 옆세권 지역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GS건설은 10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에서 대규모주거복합단지(MXD) ‘별내자이 더 스타’를 분양한다. 별내자이 더 스타 내 복합 1블록에서 먼저 선보이는 주상복합단지는 아파트 지하 3층~지상 46층, 5개동, 전용면적 84㎡, 99㎡ 총 740가구와 오피스텔 지하 3층~지상 26층, 1개동, 전용면적 47㎡, 49㎡ 총 192실로 구성됐다. 별내신도시는 서울 노원구와 맞닿아 있으며, 경춘선 별내역을 통해 7호선 상봉역까지 4정거장, 1호선 청량리역까지 7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예정)과 GTX-B 노선 계획에도 별내역이 포함돼 있다. 별내선은 총 연장 12.9km로 서울 강동구 8호선 암사역을 출발해 중앙선 구리역과 농수산물도매시장, 다산지구를 경유해 별내역(경춘선)까지 연결되며, 별내선이 개통되면 환승 없이 잠실역까지 10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되며 신도림, 여의도, 용산역, 서울역 등 주요 지역이 포함돼 있다. 예비타당성조사에 따르면, 별내역에서 서울역까지 3정거장, 약 11분대 이동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경춘선 별내역이 경춘선과 8호선, GTX-B 노선을 경유하는 트리플역세권으로 탈바꿈 되면 강남, 잠실 등 서울 주요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청약 조건도 낮아 눈길을 끈다. 별내자이 더 스타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 전 지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추첨제 물량도 있어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도전할 수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제한 등 별다른 청약 조건 없이 만 19세 이상 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별내자이 더 스타는 일반상업지구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향후 대규모 판매시설 조성 시 슬리퍼 생활권으로 통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며 “별내신도시는 기존에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꼽혔는데, GTX와 8호선 연장 등 교통호재로 더욱 발전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별내자이 더 스타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2로 74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10월 중 개관 할 예정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