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천안·아산 대학생 기업분석경진대회 대상 수상
충남 천안의 백석대(총장 장종현)는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천안·아산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년 기업분석경진대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기업분석경진대회는 백석대 대학일자리센터와 천안시,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행사로 대학생들이 지역 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는 대회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화상으로 진행됐다. 백석대, 남서울대, 단국대, 선문대, 순천향대, 폴리텍대 아산캠퍼스 등 6개 대학 25개 팀(70여 명)이 70여 개 기업의 기술력을 분석하고 미래 발전가능성을 제시했다.

백석대 ‘상위 1%’ 팀이 대상을 받아 천안고용노동지청장상을 수상했고 단국대 ‘아뵤~카도!’ 팀이 2위, 남서울대 ‘Congolina’ 팀이 3위를 차지했다.

이은정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지역에도 좋은 일자리가 많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