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인 소상공인, 청년구직자, 아동돌봄지원 등에 해당하지 않고 버스, 종교시설, 여행업계 종사자 특별지원에도 제외된 소외계층에게 한 명당 50만원의 괴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개별화물, 용달화물, 직업소개소, 야영장, 종합유원시설 등 5개 업종의 사업자다. 군은 개별 연락을 통해 이달 말까지 지원금 지급을 마치기로 했다.
이차영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활동과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지역 경제가 위기에 직면했다”며 “개별화물, 용달화물, 야영장 등 정부와 충청북도 재난지원에서 제외된 업종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원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괴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