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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탁결제원, 연봉 1억 넘는데 공짜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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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감서 월세 없는 직원 숙소 논란
    6년 전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예탁결제원이 여전히 100채가 넘는 ‘공짜 오피스텔’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이전 공공기관의 숙소·사택 협의 승인 현황’ 등에 따르면 예탁원은 현재 102채의 이주직원용 숙소(오피스텔)와 98채의 순환근무자용 사택(아파트) 등 총 200채의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400명 중 절반가량이 예탁원이 제공하는 ‘공짜 숙소’에 살고 있는 셈이다. 월세는 없고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예탁원은 이전한 지 6년이 지나도록 직원용 숙소 지원을 줄이지 않고 있다. 국토부는 이주직원용 숙소 운영 기한을 ‘한시적’으로 못박고 직원용 숙소의 감축 및 매각을 요구했지만 예탁원은 이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직원 복지 축소를 반대하는 노동조합으로 인해 아직 감축 계획조차 세우지 못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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