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라/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정수라/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가수 정수라가 트롯맨과의 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이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트롯 여사 특집으로 ‘여사6’ 최진희, 정수라, 김용임, 서지오, 금잔디, 조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MC김성주와 붐은 "정말 만나고 싶었다.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다"라며 정수라를 소개했다.

이에 정수라는 "트롯맨들 실물을 보고 싶었다. 보면서 놀랐던 것이 트롯은 물론 모든 곳에 소화를 완벽한 것에 대해 굉장히 감동받았다.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트롯맨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이에 MC들은 "혹시 피하고 싶은 트롯맨들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정수라는 "없다"라고 단호하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김용임은 "우리가 고퀄리티로 놀아주겠다"며 긴장감을 조성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후 최진희는 "방송을 보고 너무 부러웠다. 트롯맨들이 너무 사이가 좋아 보이더라"라며 "원픽은 있지만 여기서 말할 수는 없다"라고 했다.

이후 최진희는 트롯맨들로부터 원픽이 임영웅임을 간파당하자 "영팍이와 장민호는 무대에서 많이 보지 않았냐. 장민호에게 배우를 하지 왜 트로트 가수를 하냐고 말하기도 했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김용임은 "이 친구들을 무대에서 자주 봤다. 얼굴에서 빛이 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진희 역시 "예전에는 꼬질꼬질했다. 지금은 반질반질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김용임은 "임영웅은 내가 키웠다. 2018년에 내 팬클럽에 와서 노래를 했다. 그 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