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28일까지…희귀 화산 분출물 등 전시
'그곳에 화산이 있었다' 지질박물관 특별전 개막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질연) 지질박물관은 내년 2월 28일까지 특별전 '그곳에 화산이 있었다'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에 맞춰 전날 개막한 이번 특별전은 관람객들이 화산의 신비로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화산이 지구와 인류에 미친 영향, 과거 한반도에 있었던 화산 등 화산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하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고 지질연은 설명했다.

화산재, 물에 뜨는 화산암 레티큘라이트, 심해 화산성 퇴적물을 비롯한 희귀한 화산 분출물 등을 선보인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과학 청진기'로 화산암을 세밀하게 관찰할 기회도 마련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