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정부 4차 추경에 따라 저소득 위기가구에 최대 100만원의 긴급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복지제도나 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지원 사업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정 중 기준중위 소득 75% 이하, 재산 6억원 이하 등을 충족하는 저소득 가구가 대상이다.

대구시 위기가구에 최대 100만원 긴급생계지원금 지급
지난달 9일 기준 주민등록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100만원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2만9천여 가구에 174억여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고 19일부터 30일까지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방문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은 1·6번, 화요일은 2·7번, 수요일은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번, 토요일 홀수, 일요일 짝수 순으로 접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