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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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오르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2포인트(0.21%) 오른 2391.9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0.90% 상승한 2408.49에 출발했다. 장중 한때 2409.01까지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별적 부양책 논의를 촉구하며 뉴욕증시가 상승했고, 외국인은 매수세로 화답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7570억원 순매수 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81억원, 611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LG화학 셀트리온 삼성SDI 기아차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현대모비스 등은 부진했다.

코스닥지수도 7거래일째 상승해 87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6포인트(0.23%) 오른 871.6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12억원, 27억원 매수 우위였다. 기관은 876억원 순매도 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씨젠 펄어비스 등이 올랐다. 에이치엘비 알테오젠 카카오게임즈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9원 내린 1153.3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