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일교차 커 아침엔 '쌀쌀'…남부지방 강풍 주의
한글날이자 금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강원 영서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도·경상도·제주도는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2.8도, 인천 14.4도, 수원 12.4도, 춘천 9도, 강릉 12.4도, 청주 11.7도, 대전 14.6도, 전주 12.7도, 광주 12.9도, 제주 18.8도, 대구 17.1도, 부산 17도, 울산 17.7도, 창원 15.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경상 해안과 전남 남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물론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서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야외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5m,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앞바다에서 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6m, 서해 0.5∼4m, 남해 2∼6m로 예상된다.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동해 전 해상·남해 전 해상·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있어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