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vs 배진교…정의당 오늘 신임 당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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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9일 지난 5일부터 닷새간 김종철, 배진교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결선투표를 마무리하고, 신임 당 대표를 최종 선출한다.
당 안팎에서는 노선별 합종연횡이 판세를 가를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27일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 1위를 기록한 김 후보는 노선 선명성을 앞세우는 당내 PD(민중민주) 계열에 속한다.
반면 21대 국회 원내대표 출신인 배 후보는 NL(민족해방) 계열인 인천연합이 주된 기반으로, 외연 확장과 대중성을 강조하고 있다.
차기 당 대표는 20대 국회 이후 '민주당 2중대'라는 정체성 논란에 휘말린 당의 진로를 책임지는 과제를 안게 된다.
지난 6일 열린 토론회에서 김 후보는 "정의당은 선명하고 과감한 정책을 앞세워 지역사회 등 밖에서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배 후보는 고(故) 노회찬 의원이 제안한 '진보의 세속화'를 주장, "선명한 정책을 제시할 뿐 아니라 이를 법제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연합뉴스
당 안팎에서는 노선별 합종연횡이 판세를 가를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27일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 1위를 기록한 김 후보는 노선 선명성을 앞세우는 당내 PD(민중민주) 계열에 속한다.
반면 21대 국회 원내대표 출신인 배 후보는 NL(민족해방) 계열인 인천연합이 주된 기반으로, 외연 확장과 대중성을 강조하고 있다.
차기 당 대표는 20대 국회 이후 '민주당 2중대'라는 정체성 논란에 휘말린 당의 진로를 책임지는 과제를 안게 된다.
지난 6일 열린 토론회에서 김 후보는 "정의당은 선명하고 과감한 정책을 앞세워 지역사회 등 밖에서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배 후보는 고(故) 노회찬 의원이 제안한 '진보의 세속화'를 주장, "선명한 정책을 제시할 뿐 아니라 이를 법제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