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조성길 한국행에 "北, 탈북자 가족 보복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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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의 마르타 우르타도 대변인은 조 전 대사대리 한국행에 관한 RFA 질의에 "탈북자 가족이 보복당하지 않게 하는 데에 북한 당국의 절대적인 의무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조 전 대사 대리 부부는 지난 2018년 11월 초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잠적한 뒤 지난해 7월 한국에 왔다.
이탈리아에서 데리고 있던 딸은 조 전 대사대리와 함께하지 못했고 현재 북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조 전 대사대리의 한국행이 보도되면서 북한에 있는 딸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