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병무청 "BTS 병역특례? 예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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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02.23988499.1.jpg)
병무청 관계자는 9일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실에 최근 제출한 자료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의 작년 11월 결정 내용을 전달했다"면서 "대중문화예술 분야 예술요원의 병역 특례 편입을 제외한다는 내용이며 이런 방침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못 박았다.
병무청은 입영 연기와 관련해서는 "병역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잉라면서 "관계부처와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이다.
서욱 국방부 장관도 지난 7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BTS 병역문제에 대한 국방부 입장을 묻자 "여러 가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며 "현재 판단으로는 병역 특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활동 기간들을 고려해서 연기 정도는 검토를 같이해나가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