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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 코레일 철도역사 내 위생불량 적발 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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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개 역사 매장·자판기서 식중독균 검출…유통기한 경과 사례도
    최근 5년간 코레일 철도역사 내 위생불량 적발 72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관리하는 철도역사 내 식품매장과 자판기의 위생 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 철도역사 내 위생 불량 적발 사례는 총 72건으로 집계됐다.

    적발 건수는 2015년 2건, 2016년 13건, 2017년 21건, 2018년 14건, 지난해 22건으로 증가세다.

    최근 5년간 위생점검에서 총 46개 역사에 있는 매장에서 대장균 등 세균이 검출됐으며 역별로 부산역이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대구역 5건, 영등포역 4건, 울산역 4건 등 순이었다.

    특히 세균이 검출된 46개 역사 중 41개 역사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인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등이 검출됐다.

    나머지 5개 역사에서는 세균종을 가리지 않는 일반 세균이 다수 검출됐다.

    세균이 검출되지 않은 매장에서도 ▲ 종사자 위생모 미착용 ▲ 원재료 유통기한 경과 ▲ 조리실 청소상태 불량 ▲ 원재료 보관 불량 ▲ 남은 음식 재사용 등의 지적사항이 있었다.

    특히 원재료 유통기한 경과 사항은 전문점 운영 계약서 조항상 경고 또는 제재금을 부과하게 돼 있으나 후속 조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의원실은 지적했다.

    정 의원은 "철도 역사는 많은 이용객이 찾는 만큼 식품매장과 자판기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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