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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울산 화재 사망자 없어 다행" vs 野 "그리 자상하신 분이 왜 北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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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울산 아파트 화재에 위로와 격려를 전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하루만에 신속하게, 자세하게 위로하는 대통령이 피격공무원의 무고한 죽음에 대해서는 사건발생 후 6일만에, 대통령에게 보고된지 5일 만에 뒤늦게 애도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10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서로 다른 대통령인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그리 자상하신 대통령이 유독 북 앞에만 서면 왜 그리 한없이 주저하고 작아지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문 대통령이 8일 한미교류를 위한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의 화상 연례 만찬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한 것과 관련해서도 "대통령에게는 국민의 억울한 죽음보다 허황된 종전선언이 더 소중한가"라면서 "종전선언은 이미 철지난 카드"라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밤 발생한 울산 아파트 대형화재와 관련해 "자칫 대형 참사가 될 뻔한 사고였지만, 소방당국의 대응이 빛을 발했다"고 전했다.
     9일 오후 울산시 남구 주상복합아파트가 전날부터 발생한 화재로 불에 타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오후 울산시 남구 주상복합아파트가 전날부터 발생한 화재로 불에 타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국민 모두가 가슴을 졸였다"라며 "신속하게 대응하고 목숨을 건 구조에 나서주신 소방관 여러분과 대피에 잘 협조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평소의 대비와 매뉴얼에 따른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절감한 사고였다"며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많은 숙제가 남았다. 정부는 이번 화재 사고를 통해서 드러난 개선과제를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시 한번 재난의 현장에서 항상 국민을 지켜주는 일선 소방관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화재 피해를 당하신 주민들과 대형화재에 가슴을 쓸어내리신 모든 국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글을 마쳤다.

    앞서 지난 8일 밤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5시간 40여분 만인 9일 낮에 진압됐다.

    이번 화재로 93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고, 옥상 등 피난층에 대피해 있던 77명이 구조됐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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