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확진 5만7000명 넘어…두 달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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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명을 훌쩍 넘겼다. 두 달 만의 최고치다.
CNN방송은 10일(현지 시각)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를 인용해 전날 미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7420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14일 하루 6만460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뒤 가장 많은 숫자다. 사흘 연속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명을 넘겼다.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조정관은 "미 북동부 지역에서 우려스러운 트렌드의 초기 신호가 감지된다"며 "주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억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는 공공장소가 아니라 개인의 집처럼 사적인 차원에서 행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28개 주에서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그 전주보다 늘었다. 감소한 곳은 메인·네브래스카주 등 2곳뿐이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767만9534명, 사망자는 21만3954명으로 집계됐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CNN방송은 10일(현지 시각)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를 인용해 전날 미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7420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14일 하루 6만460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뒤 가장 많은 숫자다. 사흘 연속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명을 넘겼다.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조정관은 "미 북동부 지역에서 우려스러운 트렌드의 초기 신호가 감지된다"며 "주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억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는 공공장소가 아니라 개인의 집처럼 사적인 차원에서 행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28개 주에서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그 전주보다 늘었다. 감소한 곳은 메인·네브래스카주 등 2곳뿐이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767만9534명, 사망자는 21만3954명으로 집계됐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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