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구충제로 코로나 치료제 임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식약처 임상 1상 승인 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웅제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DWRX2003은 구충제로 사용되는 성분(니클로사마이드)으로 경구 투여 시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대웅제약은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근육주사제로 개발하고 있다.
DWRX2003의 치료 원리는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대웅제약은 인도에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필리핀에서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니클로사마이드는 미국과 터키에서 먹는 치료제로 개발해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DWRX2003은 구충제로 사용되는 성분(니클로사마이드)으로 경구 투여 시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대웅제약은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근육주사제로 개발하고 있다.
DWRX2003의 치료 원리는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대웅제약은 인도에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필리핀에서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니클로사마이드는 미국과 터키에서 먹는 치료제로 개발해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