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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에 "휴전 준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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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제르·아르메니아 10일 휴전 합의
    휴전 직후부터 상대방이 휴전 위반했다고 비판

    이란,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에 "휴전 준수" 촉구
    분쟁지역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놓고 2주간 교전한 끝에 휴전한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를 향해 이란이 휴전 합의 준수를 촉구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휴전 합의를 준수하고 국제 규제의 틀 안에서 회담을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은 상대방의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점령한 도시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티브자데 대변인은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간 휴전 위반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으며, 민간인 희생과 거주 구역 및 민간 시설에 대한 로켓 공격을 규탄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간 대화를 촉진해 이 지역에 평화를 안착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지난 달 27일부터 나고르노-카라바흐 일대에서 충돌한 끝에 지난 10일 휴전에 합의했으며, 이란 북부는 이들 두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이란,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에 "휴전 준수" 촉구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은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옛 소련의 일원이던 시절 아제르바이잔 영토로, 아르메니아계 주민이 다수를 차지한다.

    소련이 붕괴하자 나고르노-카라바흐는 독립공화국을 세운 뒤 아르메니아와 통합하겠다고 선포했으나, 아제르바이잔이 이를 거부하면서 양측은 1992∼1994년 전쟁을 치렀다.

    현재 나고르노-카라바흐는 국제법적으론 아제르바이잔 영토지만, 아르메니아가 실효적 지배를 하는 분쟁지역으로, 미승인국 '나고르노-카라바흐 공화국'은 2017년 '아르차흐'로 명칭을 바꿨다.

    양측은 러시아의 중재로 모스크바에서 외무장관 간 회담을 한 후 휴전에 합의했으나, 휴전 직후부터 상대방이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전날 아르메니아 군이 아제르바이잔의 도시와 마을을 공격해 민간인 수십명이 숨지거나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르메니아 국방부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방어군은 휴전 체제를 준수하고 있다면서 아제르바이잔 측의 공격 주장을 반박했다.

    아르메니아는 오히려 아제르바이잔군이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중심 도시인 스테파나케르트와 다른 도시를 포격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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