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블프'도 변한다…11월 내내 할인·온라인 쇼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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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10월13일 프라임데이 예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탓에 미국 유통업체들이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의 영업 전략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각종 자재와 도구 전문 대형소매점 홈디포도 11월과 12월 내내 블랙프라이데이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 속에 소비자들이 매장에 몰려드는 것을 방지하고 온라인 쇼핑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아마존과 월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들도 이번 주부터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연말 선물 등을 사려는 소비자 입장에선 10월에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다면 굳이 11월의 블랙프라이데이까지 물건 구입을 미룰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블랙프라이데이 이전에 연말 할인행사를 하려는 대형유통업체들의 준비 움직임은 수입 동향에서도 확인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