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폐·휴대전화 표면서 최대 28일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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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지폐나 휴대전화 표면 등에서 최대 28일까지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는 이날 '미생물학회지'(Virology Journal)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를 섭씨 20도 환경에 노출시킨 결과 지폐나 유리잔 등 매끄러운 표면에서 28일 동안 '매우 튼튼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같은 환경에서 독감 바이러스는 17일 동안 생존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는 추운 날씨에 오래 생존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렇게 되면 여름보다 다가오는 겨울에 통제하기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는 이날 '미생물학회지'(Virology Journal)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를 섭씨 20도 환경에 노출시킨 결과 지폐나 유리잔 등 매끄러운 표면에서 28일 동안 '매우 튼튼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같은 환경에서 독감 바이러스는 17일 동안 생존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는 추운 날씨에 오래 생존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렇게 되면 여름보다 다가오는 겨울에 통제하기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