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경제3법, 기업 목소리 외면 안돼…'3%룰'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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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정경제 3법을 추진한다면서 기업이 소외된다면 그것 또한 공정한 일은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감사위원 분리선출 제도의 3% 룰은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 공정경제 3법의 이해 당사자인 기업을 패싱하고 법안을 억지로 밀어붙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경제 3법의 취지는 기업을 옥죄는 데 있지 않다. 아무리 좋은 대의명분도 이 법의 이해 당사자를 외면해도 된다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헸다.
그러면서 "공정경제 3법의 방향성은 재계도 동의한다고 믿는다. 전반적 내용 역시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이미 감당해온 것들"이라며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국민적 동의를 얻어 보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