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질랜드에 국경 개방…다음 순서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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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국경 출입을 엄격하게 제한해온 호주 정부가 오는 16일부터 뉴질랜드에 국경을 개방한다.
dpa통신은 스캇 모리슨 호주 연방 총리(사진)가 "오는 16일부터 뉴질랜드에 국경을 개방한다"며 "그 다음 차례로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일부 아시아 지역이 (국경개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이번 입국 조치로 뉴질랜드 국적자는 자가격리 없이 호주 일부 지역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호주는 국익·인도적 사유 등 예외적 이유가 아닌 경우 외국인의 입국은 물론 호주인의 출국도 금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국경 봉쇄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호주 정부는 한국 등 방역 결과가 우수한 나라를 대상으로 입국 제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 국가에 대해서는 2022년까지 출입 규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dpa통신은 스캇 모리슨 호주 연방 총리(사진)가 "오는 16일부터 뉴질랜드에 국경을 개방한다"며 "그 다음 차례로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일부 아시아 지역이 (국경개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이번 입국 조치로 뉴질랜드 국적자는 자가격리 없이 호주 일부 지역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호주는 국익·인도적 사유 등 예외적 이유가 아닌 경우 외국인의 입국은 물론 호주인의 출국도 금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국경 봉쇄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호주 정부는 한국 등 방역 결과가 우수한 나라를 대상으로 입국 제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 국가에 대해서는 2022년까지 출입 규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