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안타증권 제공
사진=유안타증권 제공
유안타증권이 대만주식 직접 투자 서비스를 선보이고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안타증권은 12일 ‘대만주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 주식 트레이딩시스템인 ‘티레이더'와 '티레이더M'을 통해 대만 타이완증권거래소(TWSE)와 타이페이증권거래소(TPEX)에 상장된 약 2000여개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중국, 홍콩, 미국 베트남에 이어 대만주식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은 대만에 본사를 둔 증권사다. 이 때문에 대만주식을 거래할 때 본사에서 제공하는 방대한 투자정보를 직접 받아볼 수 있다. 대만 애널리스트들이 쓴 시황, 산업 분석, 종목 리포트, 추천종목을 티레이더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한국과 대만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들은 협업을 통해 대만주식 투자지침서 ‘어서와 대만은 처음이지?’와 대만주식 가이드북 ‘Welcome to Taiwan'을 선보인 바 있다. 유동원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은 “대만은 증시에서 IT기업 비중이 60%에 달하는 글로벌 IT생산기지"라며 "한국에서 대만을 가장 잘 아는 유안타증권을 통해 대만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했다.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대만주식 1회 이상 거래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교환권을 증정한다. 대만, 미국, 중국, 홍콩, 베트남 등 해외주식 총 거래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을 제공한다. 해외주식 거래금액이 3000만원을 넘어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6잔’을 증정한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