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5개 시·도에서 17개 학교의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12일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 수업일인 지난 8일(32곳)과 비교하면 15곳 줄었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추석 연휴 직전 70곳을 넘었다가 이달 들어 20∼30곳 안팎을 유지하는 중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됐다고 보고 19일부터 전국 유·초·중·고의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완화하는 한편 일부 학교의 매일 등교도 가능하도록 기준을 조정했다.

이날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경기 6곳과 대전 5곳, 서울 4곳, 부산과 강원이 각 1곳으로 나타났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620명이다. 직전 집계인 7일 대비 13명 증가했다. 코로나19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128명으로 같은 기간 2명 늘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