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나주 열병합 발전소의 가동 여부는 운영 주체인 한국 지역난방공사와 허가권자인 나주시가 결정할 사안"이라며 "합법적인 계약관계에 따라 조치를 하고 시민의 세금이 소홀히 되지 않도록 법적인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나주시가 내놓은 입장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나주시는 "(열병합 발전소 미가동에 따른) 손실 보전 범위에 난방공사는 광주 SRF를 생산하는 청정 빛고을 주식회사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광주 쓰레기 처리를 위한 회사로 광주시와 난방공사가 주요 주주인 청정 빛고을의 손실은 광주시의 이기적인 쓰레기 정책과 난방공사의 무리한 사업 추진이 빚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광주 SRF로 겪는 나주시민의 고통을 생각하고 손실보전 협상 촉진을 위해서라도 광주 쓰레기는 광주에서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다.
열병합 발전소 가동 무산으로 생긴 손실액이 9천여억원에 달하고 이 가운데 3천400억원은 광주 쓰레기를 SRF로 만드는 청정 빛고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알려졌다.
애초 광주의 쓰레기를 이용해 청정 빛고을에서 만든 SRF를 열병합 발전소에 반입 시켜 연료로 만들어야 하지만 나주 지역민은 환경 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가뜩이나 열병합 발전소 손실 보전 방안 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광주에 있는 시설의 손실액까지 더해져 문제 해결을 더 어렵게 했다는 게 나주시의 입장이다.
광주시는 포스코건설 주도로 설립된 청정 빛고을과 난방공사가 맺은 합법적인 계약에 시가 개입할 문제는 아니라고 맞섰다.
광주시는 "난방공사는 전남권에서 생산된 SRF 연료가 부족해 수입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환경부의 국내 연료 사용 권고로 광주 SRF를 나주 열병합발전소에서 사용하게 됐다"며 "나주시가 만일 광주 SRF 반입에 반대했다면 2천700억원이 들어간 발전소 건립을 사전 행정절차부터 반대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애초 나주시가 광주 SRF 반입에 반대했다면 다른 컨소시엄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변경해서라도 나주가 아닌 제삼의 장소에서 광주 SRF를 처리할 수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나주시가 사실관계를 왜곡하면서 자극하는 것으로 보여 (반박) 입장문을 냈다"며 "광주시는 나주 열병합발전소 가동 여부가 조기에 결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명 인플루언서 '명예영국인' 백진경이 자신을 둘러싼 폭행 및 전과 의혹 루머가 온라인상에 확산하자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19일 소속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온라인상에 게시, 확산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명예영국인 백진경에 대한 관련 내용은 객관적 사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작성자에 대한 어떠한 합의, 조정, 사실관계 확인 절차의 대상이 아닌 즉시 민, 형사상 고소를 포함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논란은 한 익명의 네티즌이 SNS에 백진경을 겨냥한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해당 글에는 홍대, 이태원 등에서 폭행했다는 주장과 전과로 인해 직업을 이어가기 어려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이에 백진경도 직접 입장을 내고 "저를 차단한 한 계정에서 저에 대한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형법상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관련 게시물과 댓글, 계정 정보는 모두 확보 및 보관 중이며 즉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2차 유포하는 행위 역시 법적 책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백진경은 유튜브 채널 '명예영국인'을 운영 중인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영국인 남편과 영국에 거주하며 영국식 특유의 발음을 소개하고 일상을 공유하는 코믹한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등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는 158만명에 달한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벌어진 20대 남성 연쇄 사망 사건의 피의자가 모텔에 들어가기 전부터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던 정황이 드러났다.19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20대 여성 피의자 A씨(22)는 모텔에 가기 전부터 약물이 든 음료와 일반 음료를 모두 가져갔다가 약물 음료가 들었던 빈 병만 챙겨 나오는 방식으로 범행 은폐를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A씨가 범행 직후 태연히 객실을 빠져나오면서 음료의 빈 병을 수거했는데, 범행 현장에서는 또 다른 빈 병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배달 음식과 함께 쓰레기들을 챙겨 나오는 과정에서 범행에 사용한 빈 병도 챙긴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다수의 빈 병을 그의 자택에서 압수했다.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빈 병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약물 검출 여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MBC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객실을 먼저 빠져나오며 마치 알리바이를 만들려는 듯한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남성들에게 보내기도 했다.지난 9일 저녁 20대 A씨와 서울 강북구 한 모텔에 들어간 B씨는 다음 날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먼저 모텔을 빠져나왔던 A 씨는 B씨에게 "치킨 주문하고 영화 보는데 갑자기 잠들었다", "기억날지 모르겠지만 음식 올 때쯤 깨우긴 했다. 자지 말라고 했지만 피곤한지 자려고 했다", "음식은 어떡하냐고 했더니 집에 챙겨가라고 해서 가져간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A씨는 지난 1월 28일에도 다른 20대 남성 C씨를 상대로 범행한 뒤 모텔을 빠져나와 숨진 C씨에게 "술에 너무 취해서 계속 잠만 자니까 나는 먼저 갈게"라는 SNS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경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