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첫 우승' 김세영,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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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27)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로 도약했다.
1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에서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5타 차 정상에 오른 김세영은 13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위보다 5계단이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세계 2위는 LPGA 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둔 자산의 역대 최고 랭킹이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박인비(32)는 9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고진영(25)이 지난해 7월 말부터 계속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8위 박성현(27)까지 한국 선수 4명이 10위 안에 들었다.
2021년 7월로 예정된 도쿄 올림픽에 나가려면 여자부의 경우 2021년 6월 말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15위 내 한국 선수 상위 4명 안에 들어야 한다. 11위 김효주(25), 12위 이정은(24), 14위 유소연(30) 등이 한국 선수 중 상위 4명에 들기 위해 추격 중이다. 지난 11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나린(24)은 155위에서 55계단이 오른 100위가 됐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1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에서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5타 차 정상에 오른 김세영은 13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위보다 5계단이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세계 2위는 LPGA 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둔 자산의 역대 최고 랭킹이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박인비(32)는 9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고진영(25)이 지난해 7월 말부터 계속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8위 박성현(27)까지 한국 선수 4명이 10위 안에 들었다.
2021년 7월로 예정된 도쿄 올림픽에 나가려면 여자부의 경우 2021년 6월 말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15위 내 한국 선수 상위 4명 안에 들어야 한다. 11위 김효주(25), 12위 이정은(24), 14위 유소연(30) 등이 한국 선수 중 상위 4명에 들기 위해 추격 중이다. 지난 11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나린(24)은 155위에서 55계단이 오른 100위가 됐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