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는 12일 지부 1층에서 『사랑의 구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흥수 부산지부장과 지부 직원들, 강정훈 넥스트큐 대표, 박용하 운영위원회 국장, 보호대상자 3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 부암동에 본사를 둔 신발제조 및 유통업체인 넥스트큐 강정훈 대표가 법무보호대상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하고 성공적인 자립활동 지원을 위해 남성용 구두 총 24켤레를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강 대표가 직접 전달한 구두를 행사에 참석한 보호대상자들의 발에 신겨줌으로써 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행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기부자인 강 대표는 지난 5월에도 지원물품 전달을 통해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대상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강 대표는 전달식에서 “지원된 구두가 보호대상자와 그 가족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회출발을 돕는 새 신발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