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필리핀에서 입국한 동구 거주 외국인이 1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시 누적 확진자는 156명으로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울산시는 필리핀에서 입국한 동구 거주 외국인이 1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시 누적 확진자는 156명으로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필리핀에서 입국한 동구 거주 외국인이 13일 양성판정을 받고 현재 울산대학교병원 입원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은 인도 국적 유학생인 '울산 155번'(울주군·20대)에 이어 해외입국사례는 10월 들어 두 번째로, 울산 누적확진자는 156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울산 156번째 확진자는 12일 입국해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13일 0시3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울산 156번'의 자가격리 장소에 대해 방역을 완료하고,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